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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내 최초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한 달 만에 29조 거래! 시장 판도는?

2025년 3월 4일, 국내 주식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등장한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한 달 만에 놀라운 성과를 냈다. 하루 거래 시간이 12시간이 늘어나고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되며 투자 환경에 변화를 예고했던 이 플랫폼,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주요 내용 요약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총 29조 원의 거래 대금을 기록하며 주간 시장 점유율 17%를 돌파했다. 4월 7일에는 하루 거래 대금이 4조 원을 넘어서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거래소(KRX)와의 경쟁 속에서 거래 시간 연장(오전 8시~오후 8시)과 20~40%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재 등록 종목은 793개로, 점차 확대 중이다.

넥스트레이드 개장식


출범 배경

넥스트레이드는 KRX의 70년 독점을 깨고 등장한 최초의 대체 거래소다. 금융위원회(FSC)의 지원 아래 34개 증권 테크 기업 컨소시엄이 설립한 이 플랫폼은, 더 긴 거래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한다. 특히 3월 초 10개 종목으로 시작해 3월 말까지 800개로 늘리며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시장의 미친 영향

4월 8일 기준, 넥스트레이드는 코스피(Kospi) 및 코스닥(Kosdaq) 상장 주식 중 793 종목을 거래 가능하게 했다. 거래 시간 연장으로 직장인 등 개인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졌고, 수수료 절감은 거래 빈도 증가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KRX의 수수료는 0.0023% 대비 넥스트레이드는 최대 40% 저렴한 0.0014% 수준을 제공한다. 4월 7일 4조 원 돌파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아 기, 외국인 유입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수수료


앞으로의 전망

넥스트레이드는 점유율 10%를 3년 내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17%를 넘어섰지만, 이는 초기 호기심에 의한 트래픽일 가능성도 있다. 공매도는 정규 시간에만 허용되며,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에서는 금지돼 변동성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ETF와 같은 상품 거래는 아직 불가하지만, 연내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쟁 심화로 KRX도 수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블로거의 생각

넥스트레이드의 초기 성공은 분명 주식 시장에 신선환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인 투자자로서 12시간 거래는 큰 매력이고 수수료 절감은 장기적으로 수익에 긍정적일 거라 본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 참여가 저조한 점은 우려스럽다.

 

이들이 본격 유입되지 않으면 유동성이 떨어져 장기 성장에 한계가 올 수도 있다. KRX와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겠지만,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규제 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블로거의 생각

 


마무리

넥스트레이드는 한 달 만에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국내 주식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 소식을 기대하며 지켜보자. thx